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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리뷰/IT 도서

[오독완 5기] 개발자가 되고 싶습니다 (3일차)

james_janghun 2023. 5. 20. 11:21

오늘도 독서 완료!

 

 

 

오늘은 공부 방법에 대한 이야기다. 사실 나는 결론적으로는 독학을 선택해서 하고 있다. 왜냐하면 요즘 인강사이트가 너무 잘되어있어...

그리고 사실 현업에서 근무하다 보니 그냥 모르면 주변에 있는 개발자에게 물어보거나, IT 커뮤니티나 오픈채팅방이 너무 활성화되어 있어서 물어보는 형식으로 하고 있다.

 

과거 IT를 처음 입문할 때 나도 학원을 알아봤다. 그 시절도 대부분 국비지원이되서 오히려 돈을 받고 강의를 듣는 식이었는데,,, 당시 내가 공부에 질려버려가지고 (공무원 공부를 하다가.. 또 학원?) 진짜 그냥 무작정 실무를 뛰면서 배우자는 생각으로 거의 66곳의 중소기업에 이력서를 넣었다. 그 중 총 4곳에서 연락이 왔고, 3곳에 모두 합격통보를 받았다.

 

진입장벽이 낮은 분야로 지원하기도 했고, 뭔가 노력이 가상해 보였나보다. 지금 그때 정말 무슨 생각이였나 싶지만 합격하고 오히려 공부를 더 열심히했다. 책이나 인강사는거 하나도 안아까워하면서 엄청사고 매일 야근하면서 공부했다. 지금 생각해봐도 아주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방식이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맞다고 할 수 없을 것이다. 본인이 공부 안하고 이해못하면 정말 못따라오는 분야이기도 하고 실제로 업무하면서 그런 사람들을 많이 보았고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나도 잘하는 건 아니지만)

 

책에서 추천하는 방식은 부트캠프 > 국비지원 > 독학 순이다. 

나도 솔직히 엄청 공감하는게 옛날에 학원 알아보면서 부트캠프 참관을 간적이 있는데, 엄청 살벌하고 거의 스파르타 학원처럼 움직였다. 국비지원은 뭐랄까 그냥 학교 같은 느낌으로 커리큘럼은 엄청 완벽한데 그걸 말도 안되는 시간에 끝내려고하고, IT커뮤니티에는 강사가 이상하다 등 다양한 후기들이 있어 차선책이 맞는 것 같다.

 

나는 독학했다고 하지만 나도 독학이 차선책인 이유는 정말 엄청 각오하고 시작해야한다.. 그리고 시작점이 부트캠프랑 많이 차이날 수도 있다. 나는 당시 28살이였는데 그것도 많은 나이라고 생각했고 공부를 너무 오래해서 빨리 취업을 하고 싶었다. 그래서 선택한 방법이고 나한테만 맞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오늘도 그럼 개발 공부하러 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