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니의 IT인프라 사전
[오독완 5기] 개발자가 되고 싶습니다 (1일차) 본문
오늘부터 오독완을 시작합니다.
10일동안 목표로 하고 있고 책은 마침 11장이니까 하루에 한장씩 하면되겠다고 생각이드네요?!
(다만 어제 책오고 야근하다가 부랴부랴 읽고 아직 후기 못 올려서 1, 2장은 몰아 올리게 되네요)
일단 이 책을 선정한 이유는 아주 명확했습니다.
1) 인프라 엔지니어에서 devops 업무를 받게되면서 개발의 필요성을 매우 많이 느꼈다.
2) 솔직히 개발을 하려면 하물며 IT를 알고있더라도 고민에 빠지는 것들이 있다. 그것을 해결하고 싶었다.
2번의 내용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히 서술해보자면,
일단 첫번째는 언어적 고민이다.
정석적인 답변은 하나의 언어라도 확실하게 하면 된다가 가장 많이 들어본 말이다.
업무를 하다보니 백엔드는 결국 대부분 자바로 짜져있지만, devops 업무상 타입스크립트를 다루거나 파이썬, 노드, go를 맛보기만 보는 경우도 많고 이미 짜져있는 코드를 유지보수해야하는 일도 많았다. 그리고 여담이지만 내가 개인 서비스를 만들어보고 싶기도하고..
이럴 경우 명확하게 어느 언어를 할지 고민하다가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
두번째는 커리어에 대한 전문성이다.
분명히 회사마다 DevOps 엔지니어의 업무 범위는 정말 다르다. 대부분 개발자와 인프라 엔지니어의 중간 다리 역할을 하고, 작은 기업의 경우 사실 개발자와 인프라 엔지니어 둘 다 한다고 보면된다. 다만 나는 인프라 엔지니어로 시작했기 때문에 개발 베이스가 매우 약한데, 개발자의 요청사항을 이해하거나 테라폼 같이 IaC 도구를 사용하게 되면 지식의 한계를 정말 많이 경험한다. 이 부분을 해결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서 개발공부를 시작하려는 것이다.
이 책이 나에게는 일종의 방향을 제시해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구매해 보았다.
오늘부터 하루에 한장씩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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