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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리뷰/IT 도서

[길벗] <현장에서 통하는 도메인 주도 설계 실전 가이드> 리뷰

by james_janghun 2025. 9. 4.

 

 

 

 

총평

- 책의 난이도  : ★
- 추천 별점     : ★★★★
- 추천 독자     : 서비스를 개발하려고 설계하는 PM 혹은 개발자에게 적합

- 지은이         : 마스다 토오루 외 5명 지음 / 이승환 옮김
- 출판사         : 길벗
 


 

최근 개발을 해보면서 개발은 단순히 코딩을 하는게 아니라 로직을 잘 설계해야하고, 문제를 해결해야한다는 큰 두 가지 깨닳음을 얻었습니다.

 

우리가 개발을 공부한다고 하면 단순히 프로그래밍 언어를 공부하지만 실질적으로 언어보다 더 중요한게 결국은 시스템에 대한 로직입니다.

어떤 기능을 구현함에 있어 정답이 없기 때문에 이 기능을 우리의 목적에 맞게 아주 잘 설계해야하며 그래야 사용자가 만족감을 느끼고 올바르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게 진정한 프로그래밍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면에서 다양한 설계기법을 공부하면서 모범 사례와 올바른 설계에 대해서 고민해보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통하는 도메인 주도 설계 실전 가이드>>는 제목에서도 거의 말하고 있듯 도메인 주도 설계 DDD(Domain-Driven Design) 책입니다.

 

책의 내용

책의 목차가 엄청 많지만 간단하게 최상위의 '장' 부분만 적어보겠습니다.

 

1장 도메인 주도 설계 입문 : 개념과 설계 방식 이해하기 에서는 도메인 주도 설계에 대한 개념과 세 가지 설계 패턴에 대해서 배웁니다.

이를 통해서 우리가 학습하고자 하는 도메인 주도 설계란 무엇인지 그리고 대표적인 설계 패턴을 통해서 알아 볼 수 있습니다.

 

2장 도메인 주도 설계 실천 가이드: 이론에 앞서 응용력을 기르자 에서는 실질적으로 도메인 주도 설계가 어떻게 적용되는지에 대한 기본적인 이론과 이것을 적용하기 위해서 필요한 내용에 대해 학습합니다. 도메인을 해석해 모델을 만드는 이벤트 스토밍, 이벤트 스토밍 다이어그램을 기반으로하는 이벤트 소싱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3장 클린 아키텍처란 무엇인가: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설계의 핵심을 알아보자 에서는 SOLID 원칙과 더불어 실전 모바일 앱 개발 절차를 실질적으로 따라가보면서 해당 내용을 적용해볼 수 있습니다.

 

책의 시사점

이런 개발 방법론이나 설계에 대한 책들은 대부분 서술형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읽으면서 계속 생각하고 정리하는게 매우 중요합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도메인 설계의 핵심 개념은 결국 도메인이 핵심이라는 것입니다.

업무 규칙과 개념을 코드에 그대로 반영할 수 있도록 도메인에 대한 비즈니스 규칙을 명확하게 이해해 설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단순히 코드를 구현하는게 아니라 비즈니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개발자와 비즈니스 담당자가 대화가 잘 통해야하므로 코드, 문서, 회의 등에서 모두 같은 용어를 써 의사소통이 잘 되도록 해야합니다. 책에서는 이를 유비쿼터스 언어라고 합니다. 즉 소통을 명확하게 하기 위해서는 서로 간의 용어 정의부터 명확해야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이에 대해 어떻게 할 수 있는지 가이드를 실질적으로 제시하고 있어 이 부분이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총평

결국 우리가 서비스를 개발하고 만드는 것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입니다. 단순히 API만 찍어내는 식의 애플리케이션은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개발자와 서비스 기획자가 서로 한 뜻으로 움직여야하고 둘 다 해당 도메인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기반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그러한 고민을 더 효율적이고 빠르게 도달할 수 있도록 실전적인 가이드를 제시할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리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