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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리뷰/IT 도서

길벗 <AWS 교과서> 리뷰 - AWS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의 필수 기본서

by james_janghun 2026. 7. 5.

총평

- 책의 난이도  : ★☆☆
- 추천 별점     : ★★★★
- 추천 독자     : AWS를 사용하고자 하는 클라우드엔지니어, 개발자 등 
- 지은이         : 김원일, 서종호, 김석필
- 출판사         : 길벗

 


 

이 책은 CloudNet 팀 분들이 만든 『AWS 교과서』의 개정판이다.

기존에도 『AWS 교과서』 1판이 있었고, 나 역시 그 책을 읽으며 AWS의 기본기를 많이 배웠다.

 

AWS를 공부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겠지만, AWS는 변화가 정말 빠른 서비스다.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기도 하고, 기존 서비스의 화면이나 메뉴 구성이 바뀌기도 한다. 콘솔 화면 하나만 바뀌어도 처음 배우는 사람 입장에서는 “책이랑 화면이 다른데?” 하면서 당황하기 쉽다.

 

그래서 클라우드 관련 책은 내용 자체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최신 환경을 잘 반영하고 있는지도 굉장히 중요하다. 그런 점에서 이번 개정판은 기존판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보충하고, 변경된 AWS 콘솔 화면을 반영하며, 실습 과정도 더 자연스럽게 따라갈 수 있도록 다듬어졌다.

1판의 모습

 

나는 AWS를 주로 다루는 클라우드 엔지니어이기도 하고, 가시다님(서종호님)의 스터디에도 여러 번 참여했던 사람이라 이 책에 더 애정이 있다. 기존판부터 이미 많은 도움을 받았고, 이번 개정판도 정독하면서 다시 한 번 느꼈다.

 

AWS를 처음 배우는 사람에게 이만큼 친절하게 길을 안내해주는 책은 흔하지 않다.

 

단순히 “이 서비스는 이런 기능을 합니다”라고 설명하고 끝나는 책이 아니다. 개념을 설명한 뒤, 실제 AWS 환경에서 어떻게 구성하고 확인해야 하는지까지 차근차근 이어진다. 그래서 읽는 책이라기보다, 옆에서 누군가 같이 실습을 진행해주는 느낌에 가깝다.

 

 

 

책의 구성

이 책은 AWS를 처음 접하는 사람도 큰 흐름을 놓치지 않도록 기본 개념부터 차근차근 설명한다.

 

먼저 클라우드 컴퓨팅이 무엇인지, AWS가 어떤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프리 티어와 과금 구조는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부터 시작한다. 이후에는 EC2, VPC, ELB, EBS, S3, RDS, Route 53, CloudFront, IAM, 오토 스케일링 등 실제 현업에서도 자주 사용하는 핵심 서비스들을 하나씩 다룬다.

 

특히 좋았던 점은 단순히 서비스별 설명에서 끝나지 않고, 마지막에는 워드프레스를 활용한 프로젝트 실습까지 이어진다는 점이다. AWS를 공부할 때 가장 어려운 부분 중 하나가 “각 서비스는 배웠는데, 이걸 어떻게 묶어서 하나의 서비스로 운영하지?”라는 부분인데, 이 책은 그 연결 과정을 실습으로 경험하게 해준다.

 

결국 AWS는 EC2 하나만 안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다. 네트워크가 필요하고, 스토리지가 필요하고, 데이터베이스가 필요하고, 보안 권한이 필요하고, 부하분산과 확장성까지 고려해야 한다. 이 책은 그런 요소들을 따로따로 흩어진 지식으로 남기지 않고, 하나의 흐름으로 이해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친절한 설명

이 책은 딱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 아주 잘 설명해주고있는데 예를들어 스토리지의 일부분을 캡쳐해보았다.

스토리지 서비스에서 가장 중요한 서비스 중 하나인 EBS 즉, 블록스토리지 서비스에 대한 설명부분이다.

 

먼저 EBS가 무엇인지, 왜 사용하고 어떻게 사용하는지 등에 대해서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입문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확한 설명”만큼이나 “읽는 사람이 포기하지 않게 만드는 설명”이라고 생각한다.

너무 깊은 내용부터 들어가면 초반에 지치고, 너무 얕게 설명하면 실제로 써먹기 어렵다. 이 책은 그 균형을 잘 잡고 있다.

 

현업자 입장에서 봐도 기본기를 다시 정리하기 좋고, 입문자 입장에서도 따라가기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으로 설명되어 있다.

 

실습이 구체적이라 따라 하기 좋다

AWS는 책으로만 읽으면 잘 와닿지 않는다. 결국 직접 만들어보고, 접속해보고, 삭제해봐야 이해가 된다.

 

이 책은 개념 설명 뒤에 실습 시나리오와 아키텍처를 제공하고, 실제 콘솔에서 어떤 순서로 진행해야 하는지 Step by Step으로 안내한다.

 

어떤 메뉴를 클릭해야 하는지, 어떤 값을 입력해야 하는지, 생성 후에는 무엇을 확인해야 하는지까지 자세히 정리되어 있다.

 

이렇게 캡쳐화면에서 어떤 순서로 어떤것을 캡쳐해야하는지 까지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이런 방식은 가시다님의 스터디를 경험해본 사람이라면 익숙할 것이다. 가시다님이 운영하는 스터디는 실습을 정말 꼼꼼하게 진행한다.

 

단순히 강의를 듣는 것이 아니라, 직접 따라 하고, 확인하고, 정리하고, 블로그에 글까지 작성하면서 완주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 책에서도 그런 꼼꼼함이 느껴진다. 그냥 “해보세요”가 아니라, “여기까지 따라오면 이런 결과가 나와야 합니다”라는 식으로 안내해준다. 그래서 혼자 공부하는 사람에게 특히 도움이 된다.

 

AWS를 처음 배우는 사람들은 실습 중간에 막히면 어디서 잘못됐는지 찾기가 어렵다. 콘솔 화면이 다르거나, 설정값 하나가 빠져도 결과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최신 콘솔 화면을 반영한 개정판이라는 점은 큰 장점이다.

 

핵심 서비스의 흐름을 잡기 좋다

책의 목차를 보면 AWS의 핵심 서비스들이 다 들어있다.

 

처음에는 AWS와 클라우드 컴퓨팅의 기본 개념을 다루고, 이후 EC2를 통해 컴퓨팅 서비스를 배운다. 그 다음 VPC로 네트워크의 기본 구조를 이해하고, ELB를 통해 부하분산을 구성한다. 이어서 EBS, EFS, S3 같은 스토리지 서비스를 배우고, RDS와 같은 데이터베이스 서비스로 넘어간다.

 

그 뒤에는 Route 53과 CloudFront를 통해 DNS와 CDN을 다루고, IAM을 통해 권한과 보안의 기본을 익힌다. 마지막으로 오토 스케일링과 워드프레스 이중화 실습까지 이어진다.

 

이 흐름이 좋은 이유는 실제 서비스를 운영할 때 필요한 순서와 비슷하기 때문이다.

 

서버를 띄우기 위해서는 EC2가 필요하고, 서버가 들어갈 네트워크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VPC가 필요하다. 서비스 트래픽을 나누기 위해서는 ELB가 필요하고, 데이터를 저장하기 위해서는 스토리지와 데이터베이스가 필요하다. 외부 사용자가 접속하려면 DNS와 CDN도 고려해야 하고, 운영 안정성을 높이려면 오토 스케일링과 이중화도 필요하다.

 

이 책은 이런 흐름을 자연스럽게 따라가게 만든다. 그래서 단순히 AWS 서비스 이름을 외우는 것이 아니라, “왜 이 서비스가 필요한지”를 이해할 수 있다.

 

입문자뿐만 아니라 실무자에게도 좋은 책

이 책은 분명 입문자를 위한 책이다. 하지만 이미 AWS를 사용하고 있는 사람에게도 충분히 의미가 있다.

 

나처럼 AWS를 주로 다루는 사람도 시간이 지나면 기본 개념을 다시 정리할 필요가 생긴다. 현업에서는 특정 서비스나 특정 업무에 익숙해지다 보니, 오히려 전체 구조를 다시 보는 시간이 줄어들기도 한다.

 

그럴 때 이런 책을 다시 읽으면 머릿속에 흩어져 있던 개념들이 정리된다. 특히 VPC, IAM, 오토 스케일링, 로드 밸런싱 같은 부분은 실제 운영에서도 계속 마주치는 영역이다. 기본기를 탄탄히 잡아두면 장애 상황을 분석하거나, 새로운 아키텍처를 설계할 때 훨씬 도움이 된다.

 

AWS는 계속 변하지만, 클라우드의 기본 구조와 핵심 개념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컴퓨팅, 네트워킹, 스토리지, 데이터베이스, 권한 관리, 확장성, 안정성 같은 주제는 AI 시대에도 여전히 중요하다. 오히려 AI 서비스가 늘어날수록 그 아래를 받쳐주는 클라우드 인프라의 중요성은 더 커지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AWS 교과서』는 단순한 입문서를 넘어, 클라우드 기본기를 다시 다지는 책으로도 좋다.

 

이런 분들에게 추천한다

이 책은 AWS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에게 가장 잘 맞는 책이다.

클라우드를 공부해야 하는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이 책 한 권으로 기본 흐름을 잡기에 충분하다.

 

또한 EC2, VPC, S3, RDS 같은 서비스 이름은 들어봤지만 각각의 역할이 명확하지 않은 사람에게도 좋다. 단순 개념 설명이 아니라 실제 실습을 통해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미 AWS를 사용하고 있는 실무자에게도 추천할 만하다. 특히 기본기를 다시 점검하고 싶거나, 특정 서비스만 사용하다가 전체 아키텍처 흐름을 다시 정리하고 싶은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혼자 공부하는 사람에게 좋다. 실습 과정이 자세하고, 콘솔 화면도 최신 환경에 맞게 반영되어 있어 독학용으로 적합하다.

 

마무리

역시 이 책만큼 AWS를 쉽게 배우도록 안내한 책은 없다고 생각이 든다. 클라우드를 공부하고싶거나 운영하고 있지만 기본기가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꼭 읽어보길 바란다.

 

클라우드 공부는 결국 손으로 해봐야 남는다. 읽기만 하면 이해한 것 같지만, 막상 직접 만들려고 하면 헷갈리는 부분이 많다.

 

책을 읽으면서 실습을 따라 하고, 가능하다면 블로그에 정리까지 해보면 학습 효과가 훨씬 커질 것이다. 마지막 워드프레스를 통해서 실제로 배운 내용을 통해 블로그를 운영해보는 실습까지 꼭 완주해보길 바란다.